본문 바로가기
  • 아름다운 매월리 이야기
WE/그리고 슬픈 일들

[촛불집회] Jay Kim[쥐코]-이명박정부100일

by FELUCCA 2008 2008. 7. 3.

 

李대통령 두 번 고객숙인 날,‘쥐코’인기 짱

 

▲ CNB뉴스,CNBNEWS ,씨앤비뉴스.

-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 100일을 소재로 한 동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자신을 미국 LA에서 유학 중인 학생이라고 밝힌 제이 킴(Jay Kim)은 동영상을 만든 이유에 대해

“정치하고는 전혀 관계없는 걸 공부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최근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

내가 이런 영상이라도 만들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 동영상을

마이클 무어 감독의 ‘식코’에 견주어 손색이 없다며 ‘쥐코’라고 명명,

각 커뮤니티 등에 퍼나르고 있다.


총 25분32초 분량의 이 동영상은 ‘Secret of Koreans-Protest Against US Mad Cow Beef’라는

이름으로 최근 언론에 보도된 사진과 기사 등을 짜깁기해 제작됐다.

제이 킴은 지난해 12월 대통령 선거 때 이야기를 시작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 100일을 훑었다.

“후보 중 한명이던 이명박씨는 국가경제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후보로 인식됐다.

그는 당선됐고 새로운 해가 시작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2008년 벽두부터 국보1호인 남대문이 불타버렸다.

국보가 불타버리자 이틀만에 이명박 당선자는 복원을 위한 성금을 국민에게 걷자고 했다”며

“상상이나 되나. 만약 이집트의 피라미드가 외계인에게 공격당해 박살났다면

어느 누가 감히 이렇게 말할 수 있겠나. ‘다시 지으면 되잖아.

국민에게 성금을 걷어’”라고 비꼬았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의 주요 공약이었던 한반도 대운하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처음에는 운하의 경제적 효과를 설명했을 땐 ‘운송 비용이 저렴해진다’고 했지만

잠시후 그는 ‘관광이 주된 목적’이라고 말을 바꿨다”며 “어쨌든 사람들은 또 한번 웃었다.

누가 그런 걸 관광하겠느냐는 말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운하에 들어가는 국민세금 200억불로 모든 대한민국 가정에 승용차 제공,

대학 등록금 공짜, 5만년동안 결식아동에게 식사 제공 등을 할 수 있다며

 “이런 유익한 일을 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마다하고

세상을 바꾸려고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의 주변인에 대해서도 한마디 했다.

‘어륀지’등 영어몰입교육을 주장했던 이경숙 대통령직 인수위원장과

‘나는 땅을 사랑한다’고 했던 박은경 환경부 장관 내정자에

대해서도 “정말 할말이 없다”고 일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