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화성방재, 해남화원에 소방기자재 라인 건립

[머니투데이 장철호기자]

 

    화성방재, 해남화원에 소방기자재 라인 건립

[3일 MOU체결...130천㎡ 부지에 1천억 투자 예정]

 

전남 해남군 화원면에 국내 최대 규모의 소방기자재 생산공장이 건립될 전망이다.

해남군(군수 김충식)은 3일 서울 COEX에서 열리는 제1회 지역투자박람회에서 주식회사 화성방재와 소방 및 선박기자재 생산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유치협약을 체결한다고 2일 밝혔다.

해남군 화원면 일대 13만㎡ 부지에 들어설 생산라인에는 총 1000억여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내년초 착공해 2010년 초 준공을 목표로 한다.

군 관계자는 공장이 정상적으로 가동될 경우 500여명 이상의 고용창출이 예상,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군은 지난 5월 2일 2012년 100개 기업유치를 목표로 내세운 '기업하기 좋은 해남만들기 다짐대회'를 개최한 이후 화성방재 투자유치를 성사시키는 등 투자유치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투자 의향을 밝히고 있는 4개사에 대해서도 올해 안에 반드시 투자유치를 성사시키고자 하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