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화력발전소] 신안군의회, 해남 화력발전소 건립 반대 표명

 

[해남화력발전소] 신안군의회, 해남 화력발전소 건립 반대 표명                                                                                유네스코 생물권보전 지역인 신안군 막대한 피해 우려

신안군의회는 해남군이 화원면에 추진 중인 유연탄을 이용한 화력발전소 건립계획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26일 신안군의회는 성명을 통해 “화력발전소는 세계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지구온난화’ 문제와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정책에 역행하고  있다”면서 “현재 해남군의 화력연료를 이용한 5000MW의 대규모 화력발전소가 건립되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될 것이다”고 지적했다.    또 “매일 약 3000만t의 온배수를 바다로 배출하면 모든 피해가 해남군민이 아닌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신안군은 물론 전남서남부  지역 전체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따라 군의회는 “해남군수는 지역을 위해 지금 당장의 이익보다는 먼 미래를 생각해야 하며 군의회가 나서 군수의 잘못된 생각을 바로  잡아 줄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MPC코리아홀딩스 측에 "대규모 화력발전소 인근 지역주민들이 피해입은 석탄분진 피해 및 온배수 및 폐회처리로 인한   해양오염과 어업피해 규모 등을 파악은 하고 있는지" 등에 대해 공개 답변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