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티김 데뷔 50주년 목포공연 중 오프닝과 가을을 남기고간사랑
26일(토) 패티김(만 70세) 데뷔50주년 목포공연을 집사람과 함께 감상하였다.
72년 고2때 '이별'이란 곡이 한창 유행이였을 무렵 친구들과 빵집에 들리면 자주 들을 수 있었던 기억이 난다.
그런 곡들을 직접 라이브로 대하니 그저 감동일 수 밖에...
70세에도 흩으러짐 없이 철저한 자기관리가 돋보이는 세련된 무대 매너,
시들지 않은(물론 젊었을때의 가창력은 아니지만) 노래솜씨,
간간이 보여주는 가벼운 댄스의 몸놀림, 피아노 반주로만으로도 훌륭한 소화능력등...
이러한 대중가수를 곁에두고 우리들이 공감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한 밤이었다.
내 디카에 담아본 녹화라 화질은 떨어지지만 소중한 자료여서 올려봅니다.
편안하게 함께 감상하시죠^^*
가을을 남기고간 사랑
작사 박 춘석
작곡 박 춘석
노래 패티김
가을을 남기고 떠난사랑
겨울은 아직 멀리있는데
사랑할수록 깊어가는
슬픔의 눈물은 향기로운 꿈이었나
당신의 눈물이 생각날때
기억에 남아있는 꿈들이
눈을 감으면 수많은 별이되어
어두운 밤하늘에 흘러가리
아 그대곁에 잠들고 싶어라
날개를 접은 철새처~럼~
눈물로 쓰여진 그편지는
눈물로 다시 지우렵니다
내 가슴에 봄은 멀리 있지만
내사랑 꽃이 되고싶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