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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화력발전소] 해남 화력발전소 유치 또다시 무산

by FELUCCA 2008 2012. 8. 30.

 

 
                    [해남 화력발전소 유치 또다시 무산]

                                                    기사등록 일시 [2012-08-30 16:01:48]

 

                                          
 
    해남군의회 찬성 5, 반대 6으로 주민청원 불채택

【해남=뉴시스】박상수 기자 

  

  찬반 갈등을 빚고 있는 전남 해남군 화력발전소 유치가 또 다시 해남군의회에

  의해 제동이 걸렸다.

  해남군의회는 30일 제224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해남화력발전소 유치촉구 청원

  의 건'을 불채택했다.

  이 날 유치청원은 표결까지 가는 진통 끝에 전체 의원 11명 중 찬성 5명, 반대 6명으

  로 부결됐다.

  지난 5월7일 군의회의 반대로 한차례 무산됐던 화력발전소 유치는 추진위원회가

  1만여 명의 서명을 받아 군의회에 주민청원서를 제출하면서 재점화됐다.

  해남군의회는 최근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찬성 4명, 반대 1명으로 본회의 상정을

  의결하면서 이 날 본회의에서 표결로 결정됐다.

  박희재 의장은 "화력발전소를 찬성하거나 반대하는 측 모두 해남의 발전을 위한

  것"이라며 "그동안 화력발전소로 야기된 지역내 앙금을 씻고 갈등이 봉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계 기업 MPC코리아홀딩스는 화원면 일대 250만㎡ 부지에 7조6000억원을

  투자해 2017년까지 1단계로 화력 및 LNG 발전소를 건립하고, 2018년까지 2기의 설

  비를 통해 5000㎽의 전기를 생산·공급하는 화력발전소 건립을 추진했다.

  parks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