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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매월리 이야기
[FELLUCA 2008]/매월리 시하바다

화원지맥종주 제5구간(사동고개-운거산-목포구등대)

by FELUCCA 2008 2008. 1. 17.

***이 산행기는 한국의 산하< http://www.koreasanha.net/>  에서 퍼온 것임

 

 

화원지맥종주 제5구간(사동고개-운거산-목포구등대) 

 

도상거리: 11.04km(지맥)    

2005.4.28(목) 맑음  도상거리: 11.04km(지맥)     산행시간 9:34   종주자:신공식 

 

사동고개-1.0km-운거산-1.08km-325.9봉-1.43km-229봉-1.45km-228봉-1.23km-2차선도로

-1.95km-214봉-1.35km-247봉-0.8km-229.3봉-0.75km-목포구등대 〓 11.04km  (누계 80. 08km) 

 

사동고개(06:31)→운거산(07:07)→325.9봉(07:57-08:05)→229봉(08:47)→228봉(09:52)→108봉

(10:59-11:04)→2차선도로(11:14)→245m봉(11:57-12:02)→178봉(12:18)→214봉(12:41)→임도

(13:31)→247봉(14:12)→229.3봉(15:20-31)→전망바위(15:40-43)→목포구등대(16:05)

 


 

(1/25,000 화원 지형도)

 

(1/25,000 압해 지형도)

 

오늘은 종주 마지막 날이라 설레는 마음을 안고 이른 새벽에 출발하여 화원을 향해 주행하다가

아무래도 무엇이 빠진것 같으면서 허전해서 차를 세우고 점검하니 도면이 없다 서둘다 보니

긴장이 풀렸는지 큰일날뻔 했으며 도면이 없으면 눈뜬 장님이라 다시 차를 돌려 도면을 챙겨

돌아오니 한시간이 흘러가 버렸다. 

 

화원면 금평리 사동마을에서 후산리로 넘어가는 콘크리트도로 고개(06:31)를 6일만에 다시 찾아

도로가에 주차하고 장비를 준비하는데 후산리쪽에서 불어오는 강한 바람이 차갑게 느껴진다.

 


(화원면 금평리에서 후산리로 넘어가는 콘크리트 임도)

 

고개에서 절개지 우측으로 오르는데 길이 아주좋아 처음부터 기분이 좋으며 이어 올라서서

진행하는길도 너무나 좋으며 신록이 짙어 풋풋한 풀내음과 싱그런 아침햇살 그리고 사랑을

속삭이는지 지저귀는 새소리 더불어 시원한 산들바람 모든게 산행하는데 기분을 좋게 한다. 

 

베어진 나무를 길옆에 정리하여 걷기엔 불편함이 없으며 우측을 바라보니 나무사이로

사동(절골)마을이 내려다 보이며 도면에 서동사 란 절이있어 이마을을 절골(사동)이라

부르는것 같다. 

 

이어 내려선 십자안부(06:40)에는 사동마을에서 가마마을로 넘어가는 길이 뚜렷하며

가로질러 길따라 완만하게 225m봉(06:49)에 올라 완만하게 내려가서 안부에서

고도를 높혀가며 힘들게 305m어께에 올라선다.


 

(푸르름이 짙어가는 숲길을 지나가며)

 

이어 평탄하게 진행하여 조그만 공터에 산불감시초소가 두 개나 있는 316봉(07:03)에

오르니 잡목으로 조망은 없으며 이곳에서 10시방향(북)으로 희미한 능선길따라

잠시 내려섰다가 올라서면 좁은 공터로서 잡목이 둘려쌓여 조망할수 없고 아무런

표식도 없는 이곳이 도면에 표시된 320m고도의 운거산(07:07)이다.

 


 

운거산에서 희미한 옛길의 흔적을 따라 걸리적 거리는 나무사이로 내려가는데

우측에 채석장이 가까이 있는지 기계 돌아가는 소리가 크게들려오고 이어진 지맥길은

잡목과 가시 그리고 명감넝쿨이 성가시게 하는 좁은 능선길을 평탄하게 진행한다. 

 

잠시후 큰소나무가 몇그루있은 300m봉(07:16)을 넘어 무릎높이의 산죽사이로 내려가는데

옛길이지만 비교적 길상태가 좋으며 도면에 구지마을에서 가마마을로 넘어가는

길표시가 있는  260m 십자안부(07:34)에 내려서니 가시가 우거져 있고 우측에

기계소리가 들리는 구지마을쪽만 내림길이 보인다. 

 

안부를 가로질러 희미한 길흔적따라 오르는데 역시 돌산인지 돌부스러기가 많은 오름길이며

295m봉(07:41)에 이르니 조망이 있어 가야할 마루금들이 가늠되고 좌측에

청색지붕이 많은 가마마을이 보인다.

 

(325.9봉을 오르면서 바라본 가야할 산줄기)

 


(325.9봉 오르면서 가마마을을 줌으로 당겨서)

 

이어 305m봉(07:51)을 넘어 좁은 능선따라 평탄하게 진행하는데 길이 너무나 좋으며

잠시후 넓은 공터에 삼각점이 설치된 325.9봉(07:57-08:05)에 올라서니 잡목으로 조망은 별로이며

동쪽을 보니 지령산(288.8m)이 바로 옆에 다가와 있다.

 

(325.9봉의 삼각점)

 

(325.9봉)

 


(325.9봉에서 바라본 지령산)

 

325.9봉에서 물마시고 간식먹고 하는사이에 시간이 많이 흘러가버려 서둘러 내려가는길은

올라선곳에서 10시방향(북서)으로 내려가다 북쪽으로 틀어진 능선길따라 내려가는데

 희미하지만 비교적 좋은길이다. 

 

내려가다 우측에 조망할수있는곳이 있어 마천마을쪽을 바라보다 이번엔 슬랩구간을 지나는데

좌측으로 가마저수지와 가마마을이 보이고 가야할 245봉과 228봉등 산줄기들이

수동저수지 좌측으로 이어진 모습이 보인다.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마천마을쪽)


(슬랩구간에서 바라본 가마마을과 가마1저수지)

 

(슬랩구간에서 바라본 가야할 228봉과 245봉이며 우측에 수동저수지가 보임)

 

이어 260m(08:20)에서 능선이 좌측으로 틀어지며 무릎높이의 산죽사이로 좋은길따라 내려가다가

길이 흐려지며 산죽이 끝나고 가시지대의 230m정도의 안부에선 좌측으로 우회하여 올라간다. 

 

올라서니 우측으로 지능선이 내려가는 250m 능선분기점에서 좌측(남서)으로 옛길의 흔적따라

잠시 안부에 내려섰다 245m능선(08:38)에 올라 30m정도 진행하다 좌측(남서)으로 틀어

마루금을 잘찾아 가야하는 독도주의 지점으로 우측으로 빠지지 않도록 해야한다. 

 

가파르게 내려가다 완만하게 내려선 안부에서 다시 오르는데 길이 묵어버려 없으며

이어 길다랗게 이루어진 229봉(08:47)에 오르고 산죽사이를 진행하며 220m정도에서

북서방향으로 완만하게 내려가는 이곳이 도면에 수동마을에서 가마마을로 넘어가는 길이

점선으로 표기되 있으나 길흔적 조차도 보이질 않는다. 

 

이어 평탄하게 이동하다 205m봉을 넘어 베어진 나무들이 성가신곳을 지나 좌측에

155봉쪽(남서)으로 지능선이 내려가는 능선분기점(09:07)에서 북서방향으로

희미한 길따라 완만하게 내려간다.

 


( 228봉으로 가는길)

 

좌우에 길흔적이 있는 십자안부를 가로지르는데 이곳은 수동마을에서 질마마을로 넘어가는

160m고도의 안부(09:27)로서 베어진 나무들과 어지러운 족적들이 난무해 방향(북서)만 잡고

오르다가 우측에 전망할수 바위가 있어 조망하면서 쉬어간다.

 


(228봉 가는길에 좌측에 나무사이로 질마마을이 보임)

 

전망바위(09:38-43)에 서서 뒤돌아보니 지나온 325.9봉과 산줄기가 가늠되며 발아래

수동저수지와 수동마을이 내려다보이고 멀리 양화쪽이 희미하게 보이는등

 월하,당포마을들과 어우러진 농지들이 마치 한폭의 그림을 보는듯 하다.

 

(전망바위에서 내려다본 수동마을)


 

 

(전망바위에서 뒤돌아본 325.9봉)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수동저수지와 월하,당포마을)

이어지는 지맥길도 베어진 나무들과 잡목이 성가시고 명감넝쿨이 걸리적 거리는 길이며 228봉(09:52)에

오르니 잡목으로 조망이 없어 잠시 내려서니 황해바다가 바라다 보이는 조망할수 있는곳이 나온다.

 

(228봉에서 바라본 황해바다)

 

잠깐 바다쪽을 바라본후 희미한길따라 내려가다 능선이 후포마을쪽(남서서)으로 길과 함께 내려가는

능선분기점(10:03)인 독도주의 지점에서 직진하여 표시기 달고 치고 내려가는데 동물길 흔적조차도 없다. 

 

이어 앞이 트이면서 3m정도의 직벽위(10:07)에 서서 가야할 108봉과 245m봉을 바라다 보면서

우측에 물이 가득차있는 수동저수지가 보이는 이곳에서 108봉까지 옆으로 빠지지 않고 잘찾아갈지

걱정이며 일단 가야할 방향을 가늠한후 급경사 바위를 우측으로 조심스럽게 내려선다.

 

(능선분기점 바위에서 바라본 수동저수지와 뒤에 당포마을이 보임)

 

 

(능선분기점 바위에서 가야할 245봉을 바라봄)

 

역시 길은 없으며 방향을 잡고 내려가는데 능선을 찾아 가기가 쉽지않아 좌우로 이동하면서

큰바위(10:17)와 큰소나무옆을 지나니 희미한 동물길 흔적이 보이고 묵은 옛길같은 능선길도 보인다. 

 

그러나 나아가는길은 꽉 차있는 명감넝쿨과 잡목으로 조망할수 없어 방향을 잡고 이를 헤치면서

진행하여 100m 고도의 안부(10:30)를 지나 잠시후 수동마을에서 등개마을로 이어진 길이 있는

숲속의 80m십자 안부(10:37)를 가로지른다. 

 

이곳 부터는 희미한 길흔적이 있고 고사리를 꺽어간 흔적들이 보이며 힘들게 108봉인줄  알고 오른

95m봉(10:43-50)에 올라 그늘에서 간식을 먹으며 다리쉼을 한다.  

 

이어 길흔적따라 평탄하게 이루어진 108봉(10:59-11:04)에 올라 우측에 전망바위에서 올라야할

245m봉을 쳐다보고 우측에 당포마을과 양화쪽의 바다를 바라본후 좌측으로 이동하니

넓은 암반이 있어 쉬어가기 좋으며 조망이 좋아 등개마을앞 바다를 바라보는데

시원한 바람까지 불어와 더위를 식혀준다.

 

(108봉에서 바라본 당포마을과 부동마을)

 

(108봉에서 바라봄- 올라야 할 245m봉)

 

(108봉에서 바라본 등개마을과 황해바다) 

 

108봉의 암반에서 우측으로 좋은길따라 내려서니 김해김씨와 장흥고씨 묘지이고 좌측으로 2차선

포장도로(11:14)에 내려섰는데 이곳은 당포마을에서 등개마을쪽으로 넘어가는 고도60m정도의 고개다.


 

(당포마을에서 등개마을로 넘어가는 2차선 포장도로)

 

도로에서 절개지 좌측으로 넓고 좋은 등로따라 오르는데 잔솔이라 그늘이 없어 강한 햇볕이

부담스러우며 바람도 불지 않아 땀을 흘리면서 힘들게 바위지대(11:32-36)에 오르니

조망도 좋고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주며 바라보이는 바다가 너무나 아름답다.

 

(245m봉 오르면서 바라본 은덕마을 앞바다 - 줌으로 당겨서)


 

(245m봉 오르면서 바라본 등개마을 쪽)

 


(245m봉 오르면서 뒤돌아봄- 제일좌측부터 -지령산,325.9봉,228봉임)

 

이어 올라서면서 뒤돌아 보니 지령산과 함께 지나온 산줄기가 가늠되며 걸어온 만큼 바라다 보이고

잠시후 전방에서 독수리같은 큰새가 갑자기 날아올라 깜짝 놀랐는데 새끼인듯한 한 마리가 웅크리고 있어

조심스럽게 다가가서 보니 올빼미 같으며 줌으로 한컷 찍어도 놀라지 않고 모델 역할을 해주면서

가만히 앉아 바라만 보고있다.

 


(올빼미)

이어 기온이 오르는지 무덥게 느껴지는 가운데 힘들게 245m봉(11:57-12:02)에 오르니 잡목과 가시가

우거진 조망할수 없는 넓은공터의 봉으로 잡목을 베어버리면 시원 할것도 같으며 도면에 없는 글씨없는

삼각점(1984,국과연?)이 설치되있는 이곳에서 갈증도 풀고 빵으로 점심을 대용하면서 쉬어간다.

 

(245m봉의 삼각점)

 

(178봉 가는길에 우측의 당포마을을 줌으로 당겨봄)

 

(178봉 가는길에 줌으로 당겨봄)

245m봉에선 좌측길도 뚜렷한 Y자길에서 우측의 두시방향(북)으로 좋은길따라 내려가다 전망바위에서

바라보는 시원스런 황해바다와 우측에 당포마을쪽 산하을 바라본후 내려서면 좌우에 길흔적이 있는

165m정도의 십자안부(12:11)에 이른다. 

 

이어 잠시 오르면 도면에 178봉(12:18)으로 표기된 길다랗게 형성된 봉으로 평탄하게 좋은길따라

진행하는데 멧돼지들이 엄청나게 파헤쳐놓은 놀이터를 지나며 우측에 당포마을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 안부(12:28)를 지나 오른다.


 

(178봉을 지나가는길)

 

올라선 180m봉에서 평탄하게 진행하고 190m정도의 능선에서 우측으로 틀어진 능선길따라 오르는데

역시 길이 좋고 좌측으론 철조망이 계속 따라 오고 있으며 214봉앞에서 좋은길은  철조망따라

우측 사면으로 돌아가므로 철조망을 끼어서 214봉(12:41)에 오른다. 

 

잡목으로 조망이 없는 214봉에서 10시방향(북)으로 길따라 내려가는데 동백나무들이 보이고 내려서다

전망바위(12:47-51)에서 황해바다과 매계마을쪽을 내려다 보면서 쉬었다가 205m봉에 올라서니

앉아 쉴수있는 좁은 공터가 있다.

 


(214봉지나 전망바위에서 내려다본 매계마을)

 

205m봉에선 10시방향(북)으로 30m정도 내려가다가 우측으로 꺽어야 하는 독도주의!!! 지점으로

이곳 능선분기점은 마루금쪽엔 길이 없어 직진하여 길따라 매계마을로 내려갈 확률 100% 이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표시기 달고 길없는곳을 마루금따라 내려가는데 교통호를 지난지점부턴 잡목과 가시 명감넝쿨이

완전히 가로막고 동물도 지나가지 못할정도로 울창하게 자라는 곳을 헤치고 발로 밟으면서

처음으로 길을 내면서 내려간다. 

 

바위에선 우측으로 크게 우회하여 다시 마루금쪽으로 트래버스 하면서 내려가는데 명감넝쿨과

칡넝쿨 그리고 산딸기가시가 지독하게 저항하며 너덜까지 가세해 인내심으로 버텨 겨우 110m

안부인 임도(13:31-36)에 내려섰는데 화원지맥 최대의 난코스인것 같다.


(매계마을에서 부동마을로 넘어가는 임도)

 


(임도에서 지나가는 배를 줌으로 당겨서)

 

이곳 임도에서도 조망이 좋아 바라보이는 넓고 푸른 바다는 언제 보아도 항상 아름다운것 같고

때마침 커다란 배들이 지나가고 있어 사진을 찍으며 다리쉼도 하면서 쉬어가는데 이곳은 매계마을에서

부동마을로 이어진 임도로서 우측에서 올라오는 임도가 뚜렷하다.

 

(247봉 오르면선 바라본 바다를 줌으로 당겨서)

 


(247봉 오르면서 오르면서 바라봄- 바다위에 떠있는 점들은 실장어 잡이배) 

 

임도에서 247봉으로 오르는길도 최근에 길을 닦아놓아 걸리적 거림없이 비교적 좋은길을 따라 오르며

조망할수 있는 전망바위(14:00-06)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아름다운 황해바다쪽을 바라보다

올라서니 산죽이 있는 247봉(14:12)에 이른다.

 

(247봉 오르면서 바라본 월내마을을 줌으로 당겨서)

 

(247봉 오르면서 바라본 월내마을 쪽)

 


(247봉 오르면서 뒤돌아본 산줄기)

 

247봉에선 10시방향(북동)으로 산죽사이를 내려가는데 이곳도 205m봉에서 힘들게 내려왔던것 처럼

길은 없고 명감,산죽,산딸기,칡넝쿨이 서로 얽혀있는 지독한곳을 처음으로 길을 만드면서 내려서는데

최악의 내림길이다.

 


(이런곳을 길을 만드면서 내려감)

 

지독한곳을 빠져나와 145m 안부에 내려서니 희미한 길이 보이고 시누대밭이 가로막아 좌측으로

우회하다가 시누대밭으로 들어가 시누대를 양손으로 벌리면서 나가니 구덩이가 크게 파져있어 다시

되돌아 시누대 앞으로 나와서 힘들어 호흡을 조절(14:40-43)하고 물도 마신후 이번엔 좌측으로

시누대밭을 크게 우회하여 마루금에 붙는다.

 


(힘들게 빠져나오니 희미한 옛길이 보이는 안부)

 

이어 희미한 동물길따라 펑퍼짐한 155m의 둔덕에서 우측으로 꺽어 오르는데 조그마한 바위들이 많이

보이고 이어 올라선 165m둔덕에서 이번엔 좌측(북)으로 틀어 순하게 내려가니 양화마을에서

월내마을로 넘어가는 길이 뚜렷한 160m 십자안부(14:58)로서 이를 가로질러 가시지대에선 

좌측으로 우회하여 오른다. 

 

화원지맥의 마지막봉을 향해 힘들지만 완주가 코앞에 다가와 힘을내어 오르는데 녹색의

철조망이 보이며 몇 번의 쉬임 끝에 교통호를 지나 희미한 길흔적을 따라 가시를 헤치고

229.3봉(15:20-31)에 올라선다. 

 

가시덤불이 우거져 있고 잡목으로 조망은 없는 229.3봉엔 삼각점(목포443,1986재설)이

설치되있고 이곳에서 물마시고 전화받고 쉬었다가 내려가는쪽엔 나무를 벌목하여 시원하여

그곳으로 내려가기 쉬우나 이길은 마루금이 아니고 골로 떨어지므로 봉에서 올라섰던곳으로

원위치 하여 북으로 이어진 능선따라 진행하니 비교적 좋은길이 보인다.

 

(229.3봉 의 삼각점)


 

(229.3봉)

 

길따라 내려서다 앞이 트이면서 조망할수있는 전망바위(15:40-43)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기가 막히게 좋아 목포쪽을 바라보니 현대조선소가 보이고 앞에보이는 달리도와 외달도의

아름다운 섬들하며 푸른바다를 가르며 지나가는 연락선등 혼자 보기엔 아까운 너무나

아름다운 경치가 열려있다.

 

(등대향해 내려서다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앞에섬은 달리도 이며 목포항이 희미하게 조망됨

 

(전망바위에서 외달도를 줌으로 당겨서)

 


(전망바위에서 현대조선소를 줌으로 당겨서)

 

전망바위를 내려서서 좋은길따라 안부에 내려섰다가 오른 150m봉의 Y자길(15:47-49)에서 우측으로

진행하여 아래에 보이는 등대를 겨냥하고 내려가는데 급경사에 길은 없고 방향을 맞추고 내려서니

오래된 등대가 있는 절개지위(16:04)로 위에서 겨냥한데로 제데로 내려왔다.

 


(오래된 등대가 있는 이곳으로 내려서면서)

 

내려서니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목포구항로표지관리소’ 란 간판이 보이는 등대 관리사무소와 관리사택이

있으며 이곳이 첨봉에서 시작된 마루금이 더 이상 진행할수 없어 바다로 가라앉은 화원지맥의 종착지다.

 

(목포구등대 관리사택)

 

(등대에서 외달도와 달리도 앞바다를 바라보며)

 


(등대 관리사택 담장에서 바라본 달리도)

 

(최신식 등대)

 

아무도 답사하지 않았음을 산행하면서 확인했으며 도상거리가 약 80.08km에 달하는 비록 짧지않은

화원지맥이란 산줄기를 처음으로 시도하고 완주하였음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이를 계기로 화원지맥이란

산줄기도 다른 산줄기처럼 관심과 사랑받기를 바라면서 화원택시를 대절하고 있는데 뱃고동소리가

때맞춰 울려주어 완주를 축하 해주는듯 하다.  

 

등대에서 기다리기가 지루해 자갈길의 비포장도로 따라 월내마을 까지 걸어가 배낭을 내려놓자 마자

도착한 택시로 들머리인 사동고개로 회귀하여 차량을 회수한후 뿌듯함을 간직한채 새벽에 왔던길로

되돌아 가면서 화원지맥 종주의 막을 내린다.

 

(월내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