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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매월리 이야기
[FELLUCA 2008]/매월리 시하바다

수필집 <잔잔한 시하바다>

by FELUCCA 2008 2008. 1. 17.


수필집 <잔잔한 시하바다>펴낸 수필가 최미아


부천 복사골문학회 수필동아리 '하우고개'에서 활동하고 있는 수필가 최미아씨가 수필집 <잔잔한 시하바다>를 펴냈다.

도서출판 산과들에서 펴낸 이 책은 첫 번째 이야기 ‘별은 총총’, 두 번째 이야기 ‘시댁이 좋다’, 세 번째 이야기 ‘호야들이 있는 풍경’, 네 번째 이야기 ‘당치 않은 꿈’ 등으로 엮어져있다.

“전남 신안군의 한 작은 섬 팔금도가 고향이다. 고향 가는 뱃길에 있는 큰 바다가 ‘시하바다’인데 나이를 먹어갈수록 내 고향 섬마을이 그립고 좋아지니 웬일인지 모르겠다”고 최씨는 책머리에서 말한다. 또한 “올해 여든 여섯의 어머니 손에 책 한 권 남기는 것이 생전에 할 수 있는 가장 큰 효도라 믿었고 책 속에는 고향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과 일상생활에서 보고 느낀 자잘한 사연들을 담았다”고 전했다.

문학박사 이웅재씨는 ‘옛것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이라는 제목의 서평에서 “고향의 자연풍경, 아버지와 어머니, 고향에서 지내며 겪었던 얘기들을 살가운 전라도 사투리와 더불어 잊고 지낸 소중했던 과거의 시간들을 되살려주고 있다”며 “최씨의 문학적 역량에 과부하가 걸릴 정도로 앞으로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최씨는 현재 민족문학작가회의 부천지부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2000년 <수필과 비평>으로 등단했다. 저서에 동인 수필집 <애기똥풀>, <꽃은 지면서 향기를 낸다>등이 있다.

 

-붙임-

 

진도와 해남사이의 물살은 세기로 유명하다

그래서 그곳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썰물때까지 기다려야 했는데 때시()물하()를 써

시하바다라고 한다는 말도 있고 시아바다란 말도 있는데

섬해설자인 혜숙씨의 설명을 들으면 시하가 맞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아무튼 물살이 세기가 유명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