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아름다운 매월리 이야기
WE/그리고 슬픈 일들

[해남화력발전소] [진도군의회]해남 화력발전소 '시대흐름 역행' 건립 반대 성명

by FELUCCA 2008 2012. 4. 25.

 

                                     [진도군의회]해남 화력발전소 '시대흐름 역행' 건립 반대 성명

                                         '온배수 배출 등 인근 생태환경 악영향' 주장

 

    진도군의회는 9일 의원 전원 찬성으로 해남군 화원면에 건립 계획인 대규모
    화력발전소 건립을 강력히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진도군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문화예술의 고장이며 청정지역인 진도군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해남군 화원면 해안 일대에

     다국적기업인 MPC코리아홀딩스에서 총 5,000MW급 화력발전소가 건립되면 해남군만이 아닌 인근지역의 생태환경과 
     주민생활에 미칠 영향에 대해 크게 우려하며 군민의 생존권마저 위협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화력발전소 굴뚝에서 내뿜는 유해 대기 오염물질은 인근 주민들의 일상 생활 자체를 저해 할 뿐만 아니라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등 군민 건강을 해치게 될 것이며 매일 3,000만톤의 온배수 배출로 인해 갯뻘이 죽고 수산자원 감소와
     생태계 변화를 초래해 엄청난 환경피해를 가져올 것이라며 그 책임은 해남군에 있다고 주장했다.

    진도군 의회는 신재생에너지,Green진도 등 쾌적하고 깨끗한 생활환경에서 군민의 삶의 질이 향상 되도록 하기위해서

    해남군은 현명한 판단을 해야하며 화력발전소건립 계획은 반드시 철회 되야 한다고 덧붙혔다

     진도군의회는 화원면화력발전소 건립 반대 진도군 대책위에도 참여하는 등 반대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 해남군 화원면 화력발전소 건립 반대를 위한 진도군의회 성명서*

❍ 진도군은 옛부터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문예의 고장이며 비옥한 농토와
바다에서는 사계절 맑고 푸른 농수산물이 생산되는 청정 농수산물의 보고이다.

❍ 그런데 우리 군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해남군 화원면 후산리 해안일대에 중국계 다국적기업인 MPC 코리아홀딩스에서 총 용량 5,000MW급 대규모 화력발전소를 건립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 진도군의회에서는 화원면 화력발전소로 인해 우리 지역의 생태환경과 주민
생활에 미칠 영향에 대해 크게 우려를 하며 군민의 생존권마저 위협하는 대규모 화력발전소건립을 강력히 반대한다.

1. 화력발전소는 청정 진도군의 토지 황폐화와 인근 어장을 파괴한다.
- 사업예정지가 우리 군 인근으로 분진, 황산, 비산먼지 등으로 인해 친환경 농수산물의 직접적인 피해가 예상된다.

- 매일 3,000만톤의 온배수 배출로 인해 갯뻘이 죽고 수산자원의 감소와 생태계 변화를 초래하여 시간이 흐를수록 수산피해와 환경피해를 가져올 것이다.

2. 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유해 물질은 생활 환경을 심각하게 오염시켜 군민들의 건강을 위협한다

- 200여미터 높이의 굴뚝에서 내뿜는 유해대기오염 물질은 인근 주민들의 일상 생활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암유발 및 호흡기 질환 등 군민 건강에 막대한 위협이 될 것이며 가축폐사와 같은 실질적 피해를 감수하며 살아야 한다.

3. 앞으로 신재생 에너지, Green진도 등 더욱 더 쾌적하고 깨끗한 생활 환경에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보장해 주어야 할 시대적 흐름을 역행하는 것으로 해남군만이 아니라 인근 지역까지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