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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화력발전소] 목포시의회, 해남 화력발전소 추진 철회 촉구 성명서 발표

by FELUCCA 2008 2012. 4. 25.

 

                                        목포시의회, 해남 화력발전소 추진 철회 촉구 성명서 발표

 

 

   목포시의회(의장 배종범)가 지난 10일 해남군 화원면 화력발전소 추진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목포시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목포시가 화력발전소로부터 반경 20km이내에 위치하고 있다”며 “서남해 지역의 자연환경 및 해양

   생태계의 파괴 등 심각한 피해를 가져다 줄 화력발전소 건설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성명서 본문*******************

해남군 화원면 화력발전소 추진 철회 촉구 성명서

해남군은 지난해 12월부터 해남군 화원면 후산리 온덕마을 해안일대 약 80만평에 대규모 화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화력발전소가 건설되면 유연탄과 LNG가 발화하면서 만들어내는 아황산가스로 인한 대기오염, 특히 매일 약 3천만톤의 온배수를 바다로 배출함에 따른 수온상승으로 인한 해양 생태계 파괴가 심히 우려되는 상황에 이를 것으로 본다.

화력발전소로부터 반경 20km이내에 위치한 우리 목포시는 이러한 대기환경오염 및 해양 생태계 파괴로 인하여 주민, 특히 어민들이 피해로부터 안전하다 할 수 없다.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는 처사일 뿐만 아니라, 천혜의 자연환경 및 서남해의 청정해역에서 삶의 터전을 일구어 살아가고 있는 지역민들의 생존권까지 위협하는 해남군의 화력발전소 건설 추진계획은 마땅히 중단되어야 할 것이다.

이에 우리 목포시의회 의원 일동은 25만 목포시민의 뜻을 받들어 서남해 지역의 자연환경 및 해양 생태계의 파괴 등 심각한 피해를 가져다 줄 화력발전소 건설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

또한, 우리 목포시의회는 우리지역 자연환경을 보호하는데 앞장서며, 주민들의 환경권을 위협하는 어떠한 행위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밝힌다.

    2012년 2월 10일

    목포시의회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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