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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매월리 이야기
HOBBY/배드민턴 닥터

초급02-배드민턴 용품 선택

by FELUCCA 2008 2010. 7. 29.

초급02-배드민턴 용품 선택

 

처음 배드민턴을 시작하는 동호인들은 어떤 용품들을 어떻게 구입해야 하는지 많은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 먼저 어떠한 용품들이 필요한지 그리고 어느 정도의 가격이 알맞고, 선택하는데 있어서 무엇을 살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라켓
- 현재 우리나라에는 약 10여 가지의 배드민턴 라켓 브랜드가 있습니다. 브랜드마다 장단점이 있고 같은 브랜드에서 만들어진 라켓이라도 가격과 재질에 따라 무게, 강도, 타구감, 그리고 탄력 등이 다릅니다. 
- 앞으로 배드민턴을 계속해서 할 생각이 있는 초보자는 약 5만원에서 10만원선의 라켓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라켓을 잘 모르는 상황에서 단지 비싸다는 이유로 고가의 라켓을 구입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정도 가격이라면 1년 정도는 무리없이 사용 할 수 있으며 실력이 많이 향상됐다고 하더라도 계속해서 그 라켓을 사용하는데는 별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또한 새로운 라켓을 구입하는 것 대신에 중고라켓을 구입해 사용하는 것도  절약하는 한가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 처음부터 15만원이상 가는 고가 라켓을 구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약 6개월이나 1년 후에 본인의 파워, 스타일 등을 정확히 파악한 뒤에 거기에 가장 잘 어울리는 라켓을 구입하는 것이 현명하다 생각합니다. 가능하면 최소한 두 자루 이상은 가지고 있어야합니다.
때때로 경기 중에 라켓줄이 끊어 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가장 주의할 것은 자기 손 크기에 맞는 그립 사이즈 라켓을 구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많은 동호인들이 모든 라켓의 그립 사이즈가 모두 똑같은 줄 아는데 사실 약 4가지 정도의 그립 사이즈가 있습니다. 손이 작은 사람은 작은 그립 사이즈를 사용해야 하고, 손이 큰 사람은 역시 큰 그립을 사용해야 합니다. 너무 큰 그립은 콘트롤이 잘 안되고, 너무 작은 그립은 파워있는 타구를 하기가 어려워집니다.
 
2. 의류(유니폼, 양말 및 트레이닝 복) - 코트에서 라켓을 들고 운동을 한다면 정상적인 유니폼과 트레이닝복을 입는 것이 예의입니다. 특히 경기를 하러 코트에 들어 갈 때는 유니폼을 입는 것이 상대 선수에 대한 예의입니다. 1998년 8월 1일부터 유니폼에 대한 색깔 규제가 L.B.F(세계배드민턴연맹)로 부터 완전히 해제되었기 때문에 운동복이라면 어느 색깔의 옷을 입더라도 무방합니다. 유니폼이나 트레이닝복 역시 배드민턴 브랜드에서 만들어지는 것도 있고 테니스나 스쿼시 브랜드에서 나오는 것도 있는데 어떤 것이라도 무방합니다. 요즘은 운동양말도 여러 가지 색으로 만들어지는데 역시 운동양말이라면 어느 색을 선택해도 상관없습니다. 그러나 이왕이면 운동화 색에 맞추어 선택하는 것이 보기에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때때로 일반 여름 사복을 입고 운동하는 분이 있는데 이것은 자제되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3. 신발 - 신발은 전문 배드민턴회사에서 만들어지는 것도 있고 테니스, 스쿼시 혹은 일반 메이커에서 만들어지는 것도 있습니다. 요즘 출시되는 배드민턴화는 과거와는 달리 상당히 첨단화된 인체공학적 신발이 주종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어느 브랜드를 선택해도 무방합니다. 다만 신발을 고르는데 있어 자신에게 잘 맞는 신발을 선택해야 함은 물론 편안함과 신발이 가지고 있는 고유기능을 중요한 선택 포인트로 삼아 잘 골라서 선택하기 바랍니다.
신발을 선택함에 있어 몇 가지 조언을 한다면,
첫째, 어느 정도 푹신함이 있어야합니다. 배드민턴은 격렬하게 코트에서 움직이기 때문에 바닥이 딱딱하면 쉽게 발에 통증을 느낄 수 있고 때로는 상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둘째는 신발이 가볍고 유연해야 합니다.
셋째는 강해야하고 발이 편안해야 합니다.
가능하면 운동 경력이 많은 동호인이나 지도선생님께 자문을 얻은 후에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생각합니다. 때때로 조깅화나 그외 실외화를 신고 실내에서 운동하는 동호인을 볼 수 있는데 주의할 것은 너무나 바닥 창이 높은 것은 발목을 다칠 위험성이 있으니 유의해야 하며 바닥창 고무가 검은색이였을 때 마루가 검게 더렵혀질 수 있으니 역시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실내에서 운동을 하는 동호인이라면 실외에서 신는 운동화를 동시에 실내에서 사용하는 것은 삼가야 합니다.
 
4. 라켓가방 - 초보자라해서 아주 작은 라켓가방을 구입하면 멀지 않아 좀 더 큰 가방을 다시 구입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라켓 가방은 라켓만 넣는 것이 아니고 신발, 유니폼, 수건 그 외 각종 개인 용품들을 담을 수 있기 때문에 중간 사이즈의 여유있는 가방을 구입하는 것이 효과적이라 생각합니다.
 
5. 셔틀콕 - 코트에서 경기를 할 때나 혹은 누구에게 한 수 지도를 받을 때 본인의 셔틀콕을 가지고 가서 지도를 받고 경기에 참가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때문에 항상 어느 정도의 셔틀콕은 준비를 해 지니고있는 것이 좋습니다.
위에 나열된 용품들을 한꺼번에 구입하거나 아니면 몇 사람이 동시에 구입을 하면 좀더 좋은 가격으로 구입 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