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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매월리 이야기
HOBBY/배드민턴 닥터

초급03-배드민턴의 예의

by FELUCCA 2008 2010. 7. 29.
초급03-배드민턴의 예의
 
이번에는 배드민턴 기본 경기 예절과 초보자의 경기력 향상과 클럽 활동 때에 좀더 빨리 적응하는데 필요한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사실 많은 생활체육 배드민턴 동호인은 배드민턴을 통해 본인의 건강을 지키고, 체력향상을 하며, 때로는 대회에 참가해 자신의 실력을 테스트하며 즐거움을 갖는 것이 중요하지만 매일의 클럽 활동에서 클럽회원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서로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친목 활동 역시 아주 중요한 생활체육의 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때때로 일부회원들의 경기예절을 지키지 않고 이기적인 행동을 하므로써 클럽 전체분위기를 해치고 상호간에 매끄럽지 못한 관계가 만들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남이 먼저 예의를 지키고 양보 해주기를 바라기 전에 자신이 먼저 그것도 회장단이나 보다 실력이 좋은 회원이 예의를 지키고 양보를 했을 때 그 클럽은 좀더 좋은 분위기 속에 운동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배드민턴의 예의
 
(1) 운동복장
일단 체육관에 들어오면 실외화를 실내운동화로, 그 다음은 복장과 양말을 운동복으로 갈아 입어야한다. 많은 초보자들중에 특히 운동에 경험이 없는 분들은 일반 사복 복장으로 체육관에서 운동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운동복으로 갈아입는 것이 예의입니다. 때로는 구두를 신고 코트에서 셔틀콕을 타구하는 것을 보는데 이것은 상식 밖의 행동입니다.
 
(2) 경기예절
* 경기를 할 때 기다리는 클럽회원 수에 따라 때로는 15점 때로는 21점 한 게임 만하고 코트를 기다리는 타 회원에게 양보 해야합니다. 간혹 실력 있는 경력자들이 기다리는 초보자를 무시하고 제 3세트까지 경기를 지속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형평성에 어긋납니다. 초보자 건 전국대회 우승자 건 클럽 룰을 지키는데는 다를 것이 없으며 경력자나 실력자일수록 솔선수범해서 코트 룰을 지키는 것이 스포츠인의 멋이라 생각합니다. 때때로 4명을 짤 때 미묘한 상황에 빠지게 될 때도 있는 데 이럴 때 가급적이면 내가 먼저 양보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간혹 팀을 짜는 것으로 인해 오해와 트러블이 생길 때도 종종 있습니다. 클럽에 입회한지 얼마 되지 않아 잘 적응하지 못하는 회원에게 기회를 만들어 제공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 경기 중에 이미 승패가 거의 확실히 보인다고 해서 경기가 종료되지 않았는데 포기하거나 경솔하게 예의를 갖추지 않고 경기를 하면 안됩니다. 예의는 갖추되 초보자라고해서 주눅이 들거나 하지 말고 항상 도전적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임할 때 그 즐거움이 더해집니다.
 
* 자신이 파트너보다 경력이 많고 잘한다고 해서 경기 중 계속해서 파트너를 가르치는 것은 삼가야합니다. 아무리 파트너를 위해 조언을 하는 것이라고 해도 랠리가 끝났을 때마다 이건 이렇게 저건 저렇게 해야한다고 이야기를 하면 파트너 역시 그렇게 말해주는 의도는 알지만 짜증이 나고 경기에 집중하기 어려워집니다. 한 게임 경기 중 조언은 약 2가지정도면 충분합니다 그 이상은 선수들도 받아들이기가 어렵습니다. 즐겁게 경기하기 위해 그리고 초보자의 마음을 헤아려 거의 대부분의 말은 초보자를 격려해주고 용기를 북돋아 주는데 할애하는 것이 좋습니다.
 
* 경기 시작 전 상대에게 인사하시고 파트너에게 상호 인사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심판이 있을 때는 역시 심판에게도 가볍게 목례를 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경기가 끝났을 때도 승패와 관계없이 상대방과 파트너 그리고 심판에게 인사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경기에 참가 할 때는 항상 셔틀콕을 가지고 경기에 임해야합니다. 때로는  낡은 셔틀콕을 가지고 경기에 참가하는 것 역시 예의에 맞지 않습니다.